원주 뒷고을생삼겹전문점의 신선한 고기가 입맛을 살렸다
평일 저녁, 고기 한 점을 제대로 구워 먹고 싶어 뒷고을생삼겹전문점을 찾았습니다. 원주시 단관길 53이라는 주소를 내비게이션에 입력하고 움직였는데, 목적지가 가까워질수록 저녁 식사를 하러 나온 사람들의 움직임이 눈에 들어옵니다. 이날은 여러 메뉴를 조금씩 맛보기보다 삼겹살에 집중하고 싶었습니다. 자리에 앉아 불판 앞에 있으니 역시 고기는 굽기 시작할 때부터 식사가 시작된다는 말이 괜히 나오는 게 아닙니다. 지글거리는 소리가 들리고 고기 표면이 익어가는 모습을 보고 있으니 자연스럽게 젓가락이 빨라집니다. 저는 삼겹살을 먹을 때 고기 자체뿐 아니라 함께 곁들이는 반찬, 불판에서 굽는 흐름, 식사하는 동안의 동선까지 은근히 보는 편입니다. 처음에는 배만 든든하게 채우자는 마음이었는데 막상 앉아 있으니 천천히 구워 먹는 시간이 꽤 즐겁습니다. 한 점씩 익혀 바로 먹을 수 있다는 것이 생삼겹의 매력이라는 것도 다시 느낍니다. 괜히 첫 점은 아무것도 더하지 않고 먹어보고 싶었습니다. 원주에서 저녁 메뉴로 삼겹살이 당기는 날 떠올려볼 만한 식사였습니다. 1. 골목 따라가니 금방 닿았습니다 처음 가는 곳에서는 고기 맛보다 길을 헤매지 않는지가 먼저 신경 쓰이는데, 이번에는 단관길을 따라 이동하면서 주소를 확인했습니다. 차로 찾아갈 때는 목적지 바로 앞에 도착한 뒤 급하게 방향을 바꾸기보다 주변 위치를 한 번 살펴보는 것이 수월합니다. 저녁 식사 시간에는 주변 차량과 보행자가 함께 움직일 수 있으니 마지막 구간에서는 속도를 조금 낮추는 게 낫습니다. 저도 내비게이션의 도착 안내가 나오자 바로 차를 세우려다가 주변을 한 바퀴 눈으로 확인했습니다. '여기였구나' 하고 나니 다음에는 훨씬 쉽게 찾아오겠다는 감이 잡힙니다. 동행이 있다면 한 사람이 입구 쪽을 먼저 확인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식사를 마치고 나왔을 때도 복잡한 대로변으로 바로 뛰어드는 느낌보다는 주변 길을 확인하며 이동할 수 있어 마음이 급하지 않았습니다. 특...